한국 문화콘텐츠 기업 ㈜아반(대표 김영준)이 중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아시아 문화행사 주관에 나서며 한중 문화교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반은 중국 선전다스제 국제 문화산업 투자지주 유한회사와 협력해 오는 2026년 8월 2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중국 후난성 장가계 허룽국제스포츠센터에서 '2026 선계전설·장가계 아시아 스타 콘서트(仙界传奇·张家界亚洲群星演唱会)'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4회 장가계시 관광발전대회의 핵심 연계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장가계의 자연 관광자원과 대형 문화·공연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문화관광산업 소비를 활성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대에는 홍콩의 레전드 디바 진혜연을 비롯해 중국 본토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해래아목,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정원, 신세대 실력파 가수 서자요, 등려군의 창법을 계승한 보컬 왕정, 후난성 대표 아이돌 밴드 조화리 밴드 등 총 6개 팀이 출연한다. 사회는 후난위성TV의 풍청이 맡는다.
티켓 가격은 스탠드석이 188·288·388위안, 메인 좌석이 588·788·988·1288위안으로 책정됐다.
공연은 홍콩 레전드 가요와 감성 발라드, 국악을 접목한 경극풍 무대, 밴드 사운드, 등려군의 추억의 명곡까지 6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꾸며진다. 아티스트들이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전문 무대감독이 연출하는 조명과 입체 음향 시스템로 즐거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김영준 ㈜아반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을 넘어 한국과 중국, 아시아 각국이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아쉽게도 한국 가수들의 참여가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문화콘텐츠가 중국 현지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공연뿐 아니라 패션·뷰티·관광 등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중국의 문화·관광산업과 연결한다면 새로운 민간 문화교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현지 문화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한국 가수와 아티스트를 비롯한 K-콘텐츠가 중국 시장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계적 관광도시로 꼽히는 장가계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한중 문화콘텐츠 산업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