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불의 고리, 전 세계를 흔들다

일본 잇따른 대지진과 고조되는 캘리포니아 대지진 공포


일본의 거대한 지진은 태평양 고리가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다 – 다음은 캘리포니아일까?

 

태평양 화염 고리가 올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에게 깊은 경악을 안기고 있다. 전 세계 지진의 약 90%가 태평양 고리를 따라 발생하며, 위험이 매 순간 도사리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을 강타한 규모 7.1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은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쳤다. 불행히도 미국 서해안 전체가 이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해 있으며, 과학자들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화요일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수천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파열되었다. 일부는 갇히고 일부는 부분적으로 붕괴된 쇼핑몰 안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역 주민들이 쇼핑몰을 거닐고 있었으나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며 무너져 내렸다. 소셜 미디어 영상에는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재앙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26년 내내 일본은 거대한 지진에 반복적으로 시달렸다. 4월 20일 북부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당하고 도쿄의 대형 건물들이 흔들렸으며, 당국은 규모 8.0 이상 지진 위험 경고를 발령했다. 이어 6월 25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고, 하루 뒤 야마나시현 후지 오대산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이어졌다. 그로부터 이틀 후 이와테현 주민들은 규모 6.1의 지진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일본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 서해안 지역도 운이 좋았을 뿐 안전지대가 아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누적된 지각 응력의 양이 지난 1,000년 동안 어느 때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각의 누적 응력은 최고 수준에 달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인 LA의 중요 단층 교차점인 카혼 패스를 따라 대규모 균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857년 LA 지역을 강타한 마지막 7.9 규모 지진 이후 힘이 쌓여 천 년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이다.

 

캘리포니아 지진 전문가는 남부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임페리얼 카운티에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까지 파열되며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약 1조 달러 이상의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마침내 '빅 원'이 도달했을 때 훨씬 더 큰 파괴를 가져올 것이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은 해수면 바로 위에 있으며, 단층 한쪽 지반이 반대편보다 훨씬 높게 솟구칠 수 있다. 올해 필리핀을 강타한 규모 7.8 지진은 일부 지역의 해저를 약 6피트 상승시키기도 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한 것은 단지 미리보기일 뿐이다. 훨씬 더 큰 지진이 다가오고 있으며, 태평양 불의 고리를 따라 사는 대다수 사람들은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작성 2026.09.03 10:01 수정 2026.09.03 10:01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AI부동산경제신문 부동산 30초 브리핑 2026년 10월 1일(목)
신규창업vs인수창업?
AI광고 영상 제작부터 광고 송출까지 가능한 광고대행사 준콤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는 뉴스 더초이스
합법적 채무탕감 개인회생!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개인회생상담 ..
️ 미국 핵심광물에 20억 달러 이상 투자…한국엔 위기일까, 기회일까? ..
인류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 행동하는 환경 저널 '에콜로지 코리아(EC..
선무도 #골굴사 #전통무예 #친일반민특위
권리금 분석은 어떻게?
더초이스 비즈니스 어워즈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로 증..
[준콤] 서오릉장어대장_엘리베이터광고_30초(2026)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더블역세권 49층 2,008가구 대단지 주목!
KTX·SRT 하나의 앱으로 예약!코레일+#KTX #SRT #코레일플러스..
계좌의 내 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친환경 캐릭터 굿즈로 소비자 마음 사로ᄌ..
독립 운동가 김시현
요즘 비트코인 근황
유기농 유정란 가격 비교
서울 아파트값 86주째 상승 \'역대 최장\'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도는 어떻게?
허경환 유행어 총출동! 판촉물은 세종기프트
천재 강아지 다이빙
스프링힐스, 친환경 골프장으로 18ᄒ..
선무도 골굴사 #반민특위 #korean #독창성 #골굴사 #선무도 #..
해외부자들은 코인을 얼마나 들고 있을까? (2편)
귀농귀촌매뉴얼북이 PDF책으로 나왔습니다. 잎새영상
서울 줍줍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문가의 필요성?
브랜드 쇼츠는 이렇게! 비타민마을 BAD 챌린지 | 준콤 #shorts
️ 폭염 속 아픈데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면? 질병관리청 AAC를 활용한 ..
월급 로그인하자마자 로그아웃... 이 개미지옥에서 탈출하는 법
벤츠E 300 주행후기, 음이온 2억개 공기정화, 연비향상 50%가 동시..
유튜브 NEWS 더보기

리더경제 월출산 아래 천년의 시간이 머무는 도갑사https://www.leader-economy.kr/new...

데이터로 입증된 K-치유관광 국가 전략 | 공주대 AX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과 힐스포레 1호 거점의 모든 것...

리더경제 결혼 1년 차 86.5%가 대출을 보유https://www.leader-economy.kr/news...

리더경제첫째 1,000만 원·월 20만 원?https://www.leader-economy.kr/news/4...

리더경제️ 숫자 뒤의 삶을 묻는 ‘김지연 기자의 눈’https://www.leader-economy.kr/n...

리더경제️DMZ 폭발, 군의 중간 판단과 최종 판정은 다릅니다.https://www.leader-econom...

리더경제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부터 영국의 금융위험 경고까지https://www.leader-economy...

리더경제 주택·세수·암 치료제까지, 국내 핵심뉴스 5https://www.leader-economy.kr/n...

리더경제 7월 수출은 63% 급증했지만 대기업 비중은 75.2%https://www.leader-econom...

리더경제뉴홈 모기지 1.9~3.0% 확정…40년 총이자는?https://www.leader-economy.k...

리더경제 AI가 복지·세금을 잘못 안내하면?https://www.leader-economy.kr/news/4...

리더경제 ‘역사 왜곡’ 대 ‘공작 DNA’https://www.leader-economy.kr/news/47...

리더경제 한국산 드론도 최대 15% 관세…미국 생산 압박 본격화https://www.leader-econo...

12월부터 위반건축물 양성화, 이런 집만 풀립니다 | 성진용 퍼스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리더경제 세계 인구 99%가 기준 밖 공기에 노출 https://www.leader-economy.kr/n...

리더경제 코로나 연체 6조3천억, 전부 탕감?https://www.leader-economy.kr/news/...

리더경제 터미네이터보다 먼저 돌아온 디워https://www.leader-economy.kr/news/470...

리더경제️ 조희대 증인 채택…국감에서 확인할 두 가지 기록https://www.leader-economy.k...

살인 사건에서 AI 시대 제1언어가 된 한글의 비밀 : 왕이 권력을 포기하자 일어난 기적

한국어와 한글이 어떻게 다른가? 반나절이면 배우는 한글, 평생 걸려도 못 푸는 한국어